제 17회 학생음악회에 초대합니다.

월드미션대학교 음악학과 학생 음악 축제(Student Music Festival)가 오는 4월 25일(토) 저녁 7시 30분, 한인 타운 제일 나사렛 교회(First Church of the Nazarene)에서 개최됩니다.

본 대학 음악학과가 연 2회씩 문화 사역을 통해 지역 사회를 섬기고 사회와 소통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 연주회가 이번에 17회 째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독특한 주제를 갖고 연주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바로크의 열정(The Passion of Baroque)” 으로서 바로크 시대의 음악의 변천사를 한번에 요약해 바로크 를 음미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번 연주를 준비하기 위해 USC Early Music Department 에 있는 교수, 강사를 각각 초청 메스터클레스를 하며 크게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바로크음악을 주도했던 나라는 이태리를말할 수 있습니다. 이어 프랑스 그리고 이태리와 프랑스 음악을 접목 시켜 하나의 큰 특징을 지며 크게 발전 시킨 독일을 뽑을 수 있습니다

이에 이태리 프랑스, 그리고 독일의 대표적 바로크 작곡가 6명을 선정해서 그들의 기악음악, 그리고 성악음악으로 프로그램화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태리의 기악음악의 대표 주자 하면 안토니오 비발디를 뽑아야 할 것입니다.

그의 유명한 기악 작품이 많은데 그 중 "만돌린 협주곡 C장조를 연주 하는데 이 곡은 더스틴 호프만과 메릴 스트립의 영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유명해진 작품입니다.

그와 함께 그의 성악음악 중 모텟” “장미는 시들고’ 등이 연주 됩니다. 또 한명의 이태리 작곡가 페르골레지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26살에 폐결핵으로 요절한 천재 음악가입니다. 비록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페르골레지가 없었다면 모차르트도 없었을 지 모른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를 통해 오페라 부파의 역사를 확립시킨 작곡가로 알려져 있고 그의 마지막 작품인 “스타밧 마테” 에 나오는 아리아와 듀엣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어 프랑스의작곡가 장 필립 라모를 통해 프랑스 바로크음악을 접근해 봅니다.

그는 후기 바로크를 대표하는 프랑스 작곡가로서 그가 1749년에 작곡한 오페라 Naïs. 의 후반에 나오는 “샤콘느” 를 연주하는데 이 곡은 화려한 화성과 리듬으로, 선율보다 화성을 중요하게 생각한 라모의 특색 즉 프랑스 작풍의 특색을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마지막으로 독일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게 되는데 비록 자체의 음악적 특색을 갖지 않은체 이테리와 프랑스의 작곡 스타일을 혼합해 독일의 바로크음악 양식을 확립하였지만 독일의 작곡가들을 통해 바로크 음악이 종식 되어 질 만큼 대단히 중요한 작곡가들이 있습니다. 바로 바흐, 헨델, 그리고 텔레만 입니다.

먼저, 바흐의 대표적 교회 칸타타 중 42번에 나오는 신포니아 42, 그리고 칸타타 140 번에나오는 유명한 아리아 “청지기의 노래를 들어라'등이연주되고 텔레만의 트럼펫 콘체르토, 그리고 헨델의 유명한 오페라 쥴리어스 시져의 서곡, 그리고 유명한 아리아 “나의 운명에 울리라”, 그리고 오페라 삼손에 나오는” 나팔을 울려라” 등을 연주하게 됩니다.

바로크 음악을 특징짓는 두개의 단어를 뽑는다면 Affect( 감성) , Rhetoric(미학)으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바로크 음악을 정의 하면 바로 감성과 미를 겸비한,어찌 생각하면 낭만시대의 로멘틱과 열정 보다 더 한 감성을 내포하고 있다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이러한 깊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감동의 연주회가될 것이라 생각되기에 월드미션 가족 모두를 이 콘서트에 초청 합니다.

음악과장 윤임상 교수

문의처 213-388-1000

2015 0425 concert ad pic.JPG


제목 날짜
모교에 후원해주세요   File 2014.10.28
태그 목록